생존해있어요

December 6, 2014

아, 오랜만이라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수개월을 방치했네요.
여러가지 변화가 많아져서 몸도 바쁘지만 마음도 여유가 없었어요.

옆지기 회사가 제주도로 이전하며 사택으로 들어가게 되고 저도 덕분에 제주에 왔다갔다 살 것 같아요.
아예 같이 내려갈까 주변에 조언도 많이 구하고 고민을 정말, 밤잠을 설칠 정도로 많이 했는데,
제주를 여행이 아닌 거주지로 삼는게 성격에 맞을지 안 맞을지 판단이 잘 안서더라구요.

석 달만 지나면 심심해 미친단 얘기도 있고;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여지를 두는게 좋다 생각했어요.
저는 특히 전시회랑 영화를 너무 좋아하니… 문화 생활 및 사무실 유지를 위해서 남기로 했고,
배우자에게도 매달 왕복항공권을 지원해준다니 자주 가서 느껴보고 결정 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.

그리고 2주 후에 저도 이사를 해요. 이게 먼저 결정되었던 일이라 더 고민이 겹쳤죠. 12월에 뭐가 참 많다;;
지금 사는 집은 너무 오래된 집이고 제가 창업하고 초반에 무척 힘들 때 들어와서 꾸미지도 못하고 살았어요.
집 이사하고 적당히 꾸며서 사진도 올리고 친구들 초대도 하고 열심히 작업도 하면서 발전적으로 살고 싶어요.

암튼 너무 오랜만에 생존신고를 하네요.
블로그도 좀 더 확실한 방향을 잡아서 해야겠단 생각은 하고 있어요.

날씨가 무지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2014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랄께요. :D



2 Comments

  1. kelly says:

    앗, 안녕하세요
    안그래도 종종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소식 전해주시니 반가워요^^
    이래저래 고민이 많으시겠네요. 저도 이런 저런 일로 비슷하게 고민 중인데
    언제 시간되시면 뵙고 얘기나누고 싶네요. (저 남자 아녜요.ㅎㅎ)

  2. jeina says:

    안녕하세요. 종종 와주셨다니 감사해요.
    그런데 죄송하게도 닉네임이 기억이 안나는데 댓글 첨 남겨주신거겠죠? ^^;
    네 고민이 많았는데 그래도 12월 기점으로 다 풀리게 되는 일들이라 다행이에요.
    어떤 고민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..어느 정도 이야기는 이메일로도 가능하구요.
    온라인에서 충분히 친해진 상태에서 만나면 훨씬 덜한 편이긴 한데,
    첨 뵙는 분들에겐 낯을 많이 가려요.ㅠ_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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