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죽공예 한 달

August 21, 2015

가죽공예를 시작한지 벌써 한 달이 되었다.

넘 재밌고, 미친듯이 더 배우고 싶고 그런 상태 ㅎㅎ 그간 만들었던 것들인데 생각보다 꽤 많은 편이다.

[ 동전지갑 / 한장 카드지갑 / 머니클립 / 반지갑 / 물성형 카드지갑2 / 카드&명함케이스 / 담배케이스 /

필드노트커버 / 선글라스 케이스 / 여권 케이스(이미 동생에게) / 물성형 펜파우치(..ing) / 재단칼 커버 ]

가죽컬러가 그닥 다양하지 못한 건 공방에서 처음에 소가죽을 고르면 장 단위로 주문하게 되고,

그 가죽을 꾸준히 소비해가면서 배우기 때문인데, 앞으로는 종류를 점차 늘려가야겠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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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년 전 쯤 시작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…이제라도 하게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지.

매주 다니는 르미앙 공방도 좋지만 방 한 구석의 요 책상이 요즘엔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한다.

라디오 들으며 꼼지락거리면 시간가는 줄 몰라…  설거지 빨래도 까먹고 담날로 넘기기 일쑤;;

제법 도구들도 갖춰가고 있어 뿌듯하지만 여기서 만족할 수 없고 더욱 혼돈의 카오스를 만들고 싶다. 흐흐…

불박 유무에 따라 완성도가 확 차이나서 나름 브랜드 이름도 지었는데 디자인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.

이 정도의 시간과 금액 투자에 취미로 끝낼 생각은 없기 때문에 준비가 되면 판매 할 것이다.

 

3개월 정규과정을 들으면 정석대로 빠른 시간에 꼭 필요한 제품 위주로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고,

모르는 부분이 바로 해소가 되어 좋다.  독학은 내 스타일대로 자유롭게 시도해 볼 수 있는 장점.

연초부터도 워낙 정신없었고 가을에 서울행도 잦을 중요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지만,

하반기에도 시간이 허락하는 한 가죽에 매진하려고 한다.  

내년부터는 어떤 형태로든 업무에 집중해야하니 가을에 마음껏 미친듯이 배우자!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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