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9년 5월 근황

May 7, 2019

아니 이게 올해 첫 글이라니 말이 되냐고; 호스팅과 도메인이 아깝다….

기록에 의의를 두고 요새 어떤 것들을 하고 있나 써보자.

 

– 운동

3월부터  PT를 받고있다.

더 이상 몸 상태를 방관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해서…

정말 좋은 곳, 좋은 트레이너를 만나서 재밌게 운동중이다.

막 급하게 푸쉬하지 않고, 먹을거 잘 먹고 근육은 늘리고 체지방만 쏙 뺄 수 있게 해준다.

두달간 4.5kg 감량했는데 7월까지 5kg 정도 더 빼는게 목표다.

 

 

– 제주에서 두 번째 이사

5월 3일 해안동에서 애월읍으로 이사를 했다.

해안동 집은 아담한 단층 주택에 넓은 마당과 텃밭이 있었는데 매실,감,배 등 과일나무가

있는 마당이 무척 좋았지만 관리가 힘들었고, 특히 텃밭은 정말 성향에 맞지 않았음..ㅠ_ㅠ

그렇지만 소중한 추억, 아픈 기억도 많이 쌓였고 인생 첫 주택 경험이었다.

아 그리고 난로가 있다는게 1순위로 좋아서 결정했던 거라 추워지면 참나무 때워가며 잘 썼음…

새로 이사한 곳은 애월로 더 들어가서 시내는 멀지만 신축 타운하우스인 점이 맘에 들었다.

복층 공간이 내 로망인 다락방 작업실로 쓰기 더할나위 없이 좋아 결정하게 되었고,

또 남편이 만족해한 부분은 데크에 야외 수영장이 딸려 있다는 것…

음 수영장 있는 집이면 다 부자인 줄 알았는데 내가 들어가는거 보니 그것도 아닌듯.

제주도니까 이 가격에 가능하지 음…

 

 

– 새로운 탈것

작년에 바이크 샀던걸 포스팅 했는데 도저히 익숙해질 기미가 안보여 반년도 안돼 팔아버림.

그리고 애월에서 지내려려면 내 차가 따로 있어야겠단 생각에 그리 고민하던 신차를 질러버렸다.

다들 3년 넘게 나보고 차없이 어떻게 살았냐고 할 정도로 제주에는 한 집에 두세대는 기본…ㅠ_ㅠ

암튼 이제 가족들 친구들 놀러오면 내가 데리고 다닐 수 있단 점이 너무 좋구나.

 

 

– 서울나들이

제주분들은 육지라는 표현을 쓰지만 서울에서 나고 자란 나는 잘 안쓰게 된다.

암튼 4월 말에 올해 첫 서울나들이를 다녀왔다.

면세쇼핑도 하고 가족들 친구들 만나고 너무 기다렸던 전시회도 보고.

전에는 두 달만 안올라가도 답답하더니 그게 반 년으로 늘어났네.

 

 

– 컨투어 드로잉

요새 컨투어 드로잉이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지고 빠른 시간에 그릴 수 있어 좋아함.

물론 세상에 쉬운거 없다고 이것도 꽤 어렵더라… 인스타에 계정도 팠다. @ranta.drawing

 

 

변화가 있는듯 하지만 사실 큰 변화는 없는 제주에서의 삶;;

음~ 그나마 요새는 운동 덕분에 규칙적으로 잘 보내고 있는 듯 하다.

0시 취침, 7시 기상, 8시 아침, 12시 점심, 15시 견과류, 18시 저녁 루틴. (로봇아니무데스)

근데 경제적으로 여유만 있다면 먹을거 실컷 못먹어도 좋으니 진짜 평생 PT 받고싶을 정도.

 

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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